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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O "오미크론에 또 다른 폭풍도"…유럽 '연말' 실종

2021-12-22 0 Dailymotion

WHO "오미크론에 또 다른 폭풍도"…유럽 '연말' 실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는 유럽 여러 나라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유럽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작년 연말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오미크론 위력이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는 건데요.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 WHO는 유럽 각국을 향해 확진자 급증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러시아와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유럽 53개국 중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피한 곳은 10개여국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덴마크와 포르투갈,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는 오미크론이 이미 우세종이 됐다고 세계보건기구 WHO 유럽사무소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각국에 확진자 급증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또 다른 폭풍이 다가오고 있습니다…오미크론은 몇 주 안에 이미 과부하인 의료시스템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을 위협과 함께, 유럽의 더 많은 국가에서 우세종으로 자리할 겁니다."<br /><br />오미크론 확산에 유럽 각국이 한때 풀었던 방역 규제를 다시 도입하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송년 분위기는 사실상 실종됐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감염자가 하루에 1천 명 넘게 나오는 독일에서는 28일부터 접종 완료자에게도 강도 높은 방역 규제를 시행합니다.<br /><br /> "접종한 사람과 회복된 사람도 접촉 제한 조치가 필요합니다. 사적모임은 10명 내로 제한합니다. 올해 마지막 날까지 적용됩니다."<br /><br />포르투갈도 26일부터 클럽과 술집 운영을 중단하고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탈리아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, 전면 봉쇄를 피하려면 선제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보고 연말연시를 겨냥한 추가 규제책도 마련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오미크론 감염 사례만 1만5천 건 넘게 나오는 영국에서는 정부가 성탄절 전까지는 지금의 규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유럽연합 EU는 역내 통용되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부스터샷 없이는 9개월만 유효하게 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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