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윤석열 선대위' 수습책 부심…이재명 "양도세 유예 계속 설득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당사로 가보도록 하죠.<br /><br />오늘의 대선 레이스 민주당 상황부터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과학기술 공약을 발표를 하면서 정책 행보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.<br /><br />정주희 기자, 전해 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당사에서 과학기술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를 도입하고 2030년까지 달 착륙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오후 4시에는 선지원 후정산 방식의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법 개정을 논의하는 의원총회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토론 때는 당내 이견이 표출되고 있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유예 문제를 놓고도 반대 의견들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오전에 기자들과 만나 양도세 중과는 다주택자가 시장에 매물을 내놓게 하는 게 목적이라며 종합부동산세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부과된 상태여서 다주택자들이 팔아야겠다고 생각하는데 과중한 양도소득세를 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계속 설득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행보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선대위가 큰 위기를 맞았어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1박 2일 호남 일정을 시작한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직에서 사퇴한 위기 상황인 만큼 전북으로 떠나기 전에 이곳 당사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만나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선대위를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김종인 위원장이 좀 더 강하게 그립을 잡겠다고 했고 그렇게 해 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김종인 위원장과 오찬을 함께한 이준석 대표는 선대위 복귀 가능성과 관련해 전혀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지금 시점에서 선대위를 개편하려고 손을 대면 또 한 번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총괄위원장으로서 자신이 끌고 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이준석 대표 사퇴는 어제로 일단락된 것이라고 복귀 가능성에 마찬가지로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윤 후보는 전북 완주의 수소특화단지를 방문했고 전북대에서 5.18 민주화 운동 첫 희생자도 참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대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극빈 생활을 하고 배운 게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모르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해 논란이 됐는데요.<br /><br />윤 후보는 그 분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뜻이라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민의힘 당사에서 전해 드렸습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