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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처, 채널A 야당 취재기자 전원 통신 자료 조회

2021-12-2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대체 기자 몇 명을 들여다본 걸까요. <br> <br>공수처가 저희 채널에이 야당 출입 기자 7명 전원에 대해 통신자료를 조회한 것으로 확인됐습니다. <br><br>현재까지 저희가 확인한 바로는 청와대나 여당 출입 기자는 조회한 기록이 없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 현역 의원도 조회한 사실이 알려져 ‘야당 사찰’이라는 야당 반발도 거셉니다. <br> <br>송찬욱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 채널A 정치부 기자 가운데 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 야당 담당 기자 전원의 통신기록을 조회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8월 말 5차례, 10월 초 7차례 등 모두 7명에 대해 12차례 주민등록번호와 주소,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 공수처가 가져간 겁니다.<br> <br>지난 9월 2일 처음 보도된 고발사주 의혹이 있기 전부터 야당 담당 취재기자에 대한 공수처의 조회가 있었던 셈입니다. <br> <br>반면 현재까지 확인된 청와대와 여당 담당 정치부 기자에 대해서는 조회를 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'제보사주'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된 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통화한 정치부 기자도 조회 대상에서 빠졌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현역 의원 7명도 지난 10월 공수처로부터 통신자료 조회를 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오늘 김진욱 공수처장 등을 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혐의로 검찰에 고발하는 동시에 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 전원의 조회 내역을 통신사에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유상범 / 국민의힘 선대위 법률지원단장] <br>"명백히 야당 및 공수처에 비판적인 언론에 대한 탄압이며 사찰입니다. 또한 야당 의원들에 대한 통신자료 조회는 대선에 개입하겠다는 명백한 의도가 있습니다." <br> <br>공수처는 이에 대해 "모두 적법하고 수사 진행 중인 사안의 구체적 내용은 말씀드리기 어렵다"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홍승택 <br>영상편집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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