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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당국 '청소년 접종 독려'…반발은 여전

2021-12-22 1 Dailymotion

교육당국 '청소년 접종 독려'…반발은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교육당국이 백신 접종과 방역패스 적용을 주제로 초중고 학생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의견을 직접 듣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서 이달 초에 이어 또 간담회를 연 건데요.<br /><br />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은 여전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저마다 백신 접종에 대한 우려와 방역패스 적용에 대한 불만을 드러냅니다.<br /><br /> "특히 부작용이 무서운 것 같습니다.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약하게 태어나서…점점 어린이 백신 접종 의무화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무섭고 불안한…"<br /><br /> "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(방역패스 시설에) 포함하는 것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느끼는 혼란과 불안을 고려하지 못한 것이라는 생각이…사실상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느껴집니다."<br /><br />교육당국이 감염병 전문가 참석 하에 초중고생 30명과 함께 백신 접종 관련 간담회를 연 겁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해외는 물론 국내 접종의 이상반응, 부작용 관련 데이터가 충분히 쌓인 상태라며 청소년 접종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(심근염은) 40만 명 넘게 접종을 했는데 그중에서 빈도 자체가 23명 정도 발생을 했는데 23명 모두 회복돼서…부작용이라고 얘기하는 비율은 전반적으로 보고도 적고 대부분 회복 가능하다…"<br /><br />다만 청소년 백신 접종 권고 방침과 방역패스 도입과 관련한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0일 방역패스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고3 학생은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하기까지에 이르렀습니다.<br /><br /> "백신 미접종에 따른 불이익을 줌으로써 백신 접종을 강제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교육부는 방역 패스의 원칙은 지키되, 적용 시기나 범위 등은 조정하는 개선안을 올해 안에 발표할 방침이지만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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