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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, 이낙연과 전격 회동…윤석열, 호남서 민주당 직격

2021-12-23 0 Dailymotion

이재명, 이낙연과 전격 회동…윤석열, 호남서 민주당 직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만나 점심을 함께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전 대표는 선대위 활동을 본격 시작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늘 서울 중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 만나 약 1시간가량 점심을 함께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회동 이후 두 사람은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함께 뛰기로 했다는 점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는 '국가비전과 통합위원회'를 만들어 공동위원장을 함께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대표는 "때로는 후보와 당이 다른 얘기를 할 수 있지만 그에 대해서 후보가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"고 말했고, 이 후보는 "이 전 대표의 경륜과 경험을 충분히 말씀하시고 시너지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비전위는 앞으로 코로나 극복, 양극화 완화, 복지국가 등 차기 정부의 어젠다를 발굴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오찬 이후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. 이 자리에서 내년 대선의 의미를 설명했는데요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누군가의 복수 감정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정권 만들어내는 복수혈전의 장이 될 것인가, 아니면 국민의 나은 삶 만들어내는 희망의 대장정 될 것인가."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저녁에는 열린민주당 당원 토크콘서트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당대당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, 최강욱 대표와의 토크콘서트에 직접 참석해 힘을 싣는 차원인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또 내년 1월 1일부터 15일간 탈당자에 대해 중앙당에서 일괄적으로 복당 신청을 받기로 하면서, 이 후보가 언급해온 여권 대통합 방침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오늘까지 호남 방문 이틀째 일정을 소화했죠?<br /><br />국민의힘 선대위 내부에 '윤핵관'을 둘러싼 내홍이 빚어지고 있다는 건 무슨 얘기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아침 첫 방문지로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것을 강조하면서, 광주 AI 산업에 재정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순천으로 이동해 전남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했는데요.<br /><br />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"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잘못은 편 가르기 정치를 했다는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윤 후보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어떤 법이나 제도를 만들어도 이게 우리한테 표가 얼마나 들어올까 잘사는 사람과 못 사는 사람을 갈라치고…국민들을 쭉쭉 찢어서 자기 편리할 대로 활용했다는 게 가장 큰 잘못이고 죄…"<br /><br />윤 후보는 또 "국민의힘이 그간 잘 못 해 호남분들이 마음의 문을 열지 못했다"고 말하면서 "정권을 교체해야 해야되겠고, 민주당에는 들어갈 수가 없어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다"고 발언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하며 선대위 내부 불협화음에 대한 우려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해 후보와 모든 게 결정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이른바 '윤핵관' 논란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준석 대표는 오늘 장제원 의원을 겨냥해 "비선이 말을 많이 한다"고 강하게 비판했는데, 장 의원은 "감정적 인신공격에 대응하면 진흙탕 싸움밖에 안 된다"고 맞대응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후보는 "장 의원은 상황실장을 그만두고 주변에 같이 선대위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"며 "무슨 '윤핵관'이 되겠냐"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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