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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"통합과 포용 절실...박 전 대통령 건강 고려" / YTN

2021-12-24 0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과 관련해 국민 통합과 포용이 절실하다는 말로 그 취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전 대통령 건강이 나쁜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사면 배경과 취지,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나연수 기자!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면 발표 한 시간여 만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복권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 전 대통령의 경우,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번 사면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, 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, 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혜량을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올초까지만 해도 문 대통령이 사면 여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긋지 않았습니까? 그동안 청와대 내부에 기류 변화가 있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실 오늘 발표는 다소 전격적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고심을 거듭했기 때문에 청와대 핵심 참모들조차 '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랐다'는 전언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기자들을 만나 질문에 응답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조차 사면 결정을 '가장 최근에 알았다'고 말할 정도였는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전직 대통령들의 사면과 관련해 청와대는 줄곧 '논의된 바가 없다'는 입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 역시 올해 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사면론을 꺼냈을 때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지난 5월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'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판단해 나가겠다'고 밝혔을 때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됐죠. <br /> <br />청와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이 사안을 두고 문 대통령과 참모들이 한데 모여 토론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온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국민 여론은 좋지 않다고 보지만 통합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는 정도의 의견을 전달했고, 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2413440054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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