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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앞두고…박근혜·한명숙 ‘동시 복권’

2021-12-24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시청자 여러분 안녕하십니까.<br> <br>뉴스에이 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이 대선 75일을 남겨두고 정치판에 메가톤급 이슈를 던졌습니다. <br><br>사면은 대통령의 고유한 통치 행위지만 때가 때인만큼 정치적 의미가 크죠. <br> <br>특정 정치 세력을 대표하는 박근혜 전 대통령과 한명숙 전 총리가 동시에 복권됐습니다. <br> <br>이명박 전 대통령은 사면 대상에서 제외를 했고요. <br> <br>전직 대통령 사면에 반대해 온 민주당 이재명 후보나, 박 전 대통령을 수사했었던 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나 속사정이 복잡해 보이는데요. <br> <br>그 파장 집중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먼저 오늘 청와대의 사면 결정 내용부터 김예지 기자가 전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박근혜 전 대통령이 신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납니다. <br> <br>지난 2017년 3월 구속 수감된 지 4년 9개월 만입니다. <br> <br>[박범계 / 법무부 장관] <br>"국민 대화합 관점에서 장기간 징역형을 집행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 및 복권하고…." <br> <br>박 전 대통령의 석방 시점은 오는 31일 0시입니다. <br> <br>박 전 대통령의 악화된 건강도 고려 대상이었습니다. <br> <br>[박경미 / 청와대 대변인] <br>"박 전 대통령의 경우,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습니다."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은 "통합과 화합, 새 시대 개막의 계기가 되기를 바란다"며 사면 배경을 밝혔습니다. <br><br>박 전 대통령은 복권 조치도 이뤄져 선거에 나가거나 공직을 맡을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사면 조치로 미납 벌금 150여억 원도 내지 않게 됐습니다. <br><br>박범계 법무부 장관은 "지난 21일 사면심사위원회에서 박 전 대통령 사면과 복권 심사가 있었고 큰 반대는 없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앞서 박 전 대통령은 국정농단 재판 등에서 징역 22년형이 확정됐습니다. <br> <br>수감 생활 중 어깨와 허리 질환을 호소해 외부 병원에서 수차례 치료받았고 지금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입니다. <br> <br>음식을 제대로 섭취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 정신과 치료도 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불법 정치자금 9억 원을 받은 사건으로 징역을 살고 만기 출소한 한명숙 전 국무총리도 복권 대상에 포함됐습니다. <br> <br>뇌물과 횡령죄로 징역 17년이 확정돼 복역 중인 이명박 전 대통령은 이번 특별사면에서 제외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철 <br>영상편집 : 오영롱 <br><br><br /><br /><br />김예지 기자 yeji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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