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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일단 치료 먼저”…대선 언급 삼가는 박근혜

2021-12-2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1500만 표 넘는 사상 최다 득표로 당선됐던 박근혜 전 대통령, <br> <br>국정농단 사태로 임기를 채우지 못하고 물러나 청와대에서보다 감옥에서 더 오랜 시간을 보냈습니다. <br><br>이제 복권이 되어서 마음만 먹으면 출마도 할 수 있는데요. <br> <br>하지만 당분간 치료에 전념하며 어떤 정치인도 만나지 않을 계획이라고 합니다. <br> <br>사면 소식을 전한 박 전 대통령의 반응도 전해드립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박근혜 전 대통령이 측근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 사면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. <br> <br>[유영하 / 변호사] <br>"박근혜 대통령 말씀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면을 결정해주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당국에도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." <br> <br>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내에 국민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 드리겠다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입원중인 병실에서 TV 뉴스로 사면 소식을 접한 박 전 대통령은 유영하 변호사에게 "그동안 참 고생했다"고 말했고 유 변호사는 "잘 견뎌주셔서 감사하다"고 답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복권까지 되면서 박 전 대통령의 정치 복귀 여부에도 관심이 쏠립니다. <br><br>사면이 되면 투표권이 생기고 복권까지 되면 피선거권이 회복돼 출마도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.<br> <br>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 정치와는 일단 선긋기를 했습니다. <br> <br>[유영하 / 변호사] <br>"병원에 계시는 동안 정치인을 비롯해 어떤 분도 많나지 않겠다 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." <br> <br>또 내년 대선이나 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도 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 <br>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 "그래야 쓸데없는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"며 정치와 거리를 두는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박 전 대통령은 일단 설 연휴까지 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대국민 메시지는 병원에서 퇴원할 때 내는 방안이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이혜리 <br><br>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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