크리스마스 꽃 '포인세티아'…국산 품종 보급률 껑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과 유럽 등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널리 쓰이는 포인세티아가 국내에서도 빠르게 보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형형색색 다양한 색상이 육성되면서 국산 품종보급률이 50%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햇볕을 쬐는 시간이 줄면 잎 색깔이 아름답게 변하는 포인세티아입니다.<br /><br />크리스마스 장식화로 널리 쓰여 '크리스마스 꽃'으로도 불리는데 빨간색으로 변한 이 꽃나무는 플레임이라는 국산 품종입니다.<br /><br />역시 국내에서 육성한 레드윙이란 품종인데 달걀 모양의 잎과 균형 잡힌 모양새가 특징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이 두 품종이 외국 품종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 기호도에 맞게 화려하고 밝은 색상으로 개발돼서 시장에서도 많은 인정을 받고 또한 환경이 좋지 않은 조건에서도 아주 잘 견디고…"<br /><br />포인세티아를 가정에서 오랫동안 감상하려면 볕이 잘 들고 차가운 바람이 들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.<br /><br />건조하지 않도록 물도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 "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시는 게 좋아요. 추위에 약한 식물이니까 너무 찬바람 세지 않게 겨울철 환기도 조심해주시고…"<br /><br />현재 국내에서 육성된 포인세티아는 모두 40여 종, 지난 2007년 2%에 불과했던 국산 품종보급률이 50%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로 인한 우울증 해소에 도움을 받으셔서 집에 많이 들여놓는 추세입니다. 코로나로 인한 소비 감소는 없는 편입니다."<br /><br />외국 품종을 사용하면 화분 1개당 최대 110원까지 로열티를 줘야 하지만 국산품종이 보급되면서 농가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