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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 대신 검사소 '북적'...성탄절에도 썰렁한 '젊음의 거리' / YTN

2021-12-25 0 Dailymotion

성탄절 당일에도 선별검사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도심 거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썰렁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신촌기차역 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날이 추워서 검사를 기다리는 것도 힘들 것 같은데,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른 아침부터 이곳 선별검사소에는 검사 대기 줄이 옆 건물까지 길게 늘어섰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모두 7백 명이 넘는 인원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영하 12도를 가리키는 추위에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발을 동동 구르곤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선별검사소는 하루 평균 천백여 건의 검사를 소화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크리스마스인 오늘(25일)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일 확진자 증가세는 거리 두기 전에 비하면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매일 5천 명에서 많으면 7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수도권 선별검사소 대부분이 붐비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선별검사소와 달리 코로나19와 강추위가 덮친 거리는 한산했는데요. <br /> <br />신촌 거리는 크리스마스라고 하기엔 썰렁한 분위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인원 제한과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 두기가 강화돼 사적 모임이 사실상 금지되면서, 거리에는 간간이 연인들의 모습만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들은 성탄절 대목은 기대도 되지 않는단 반응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밤에도 영업제한 때문에 저녁 장사를 거의 못했다면서, 코로나19 전과 비교하면 매출이 반의반도 나오지 않았다고 하소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검사소 근처 극장가는 그나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납니다. <br /> <br />인기 영화는 좌석이 대부분 매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은 추운 날씨 실내에서라도 차분히 크리스마스를 만끽하러 나왔다고 이야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 코로나19 현황도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수도권에서는 아동·청소년 등 감염 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집과 학교, 학원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서대문구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닷새 만에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 4명, 종사자 1명, 원생 7명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 안성시 유치원에서도 지난 23일 이후 확진자가 잇따랐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모두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2515520567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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