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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대출 심사 더 깐깐해진다…실수요자 어쩌나

2021-12-25 2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정부가 대출을 죄는 식으로 부동산 정책을 펴면서 현금부자 아니고서는 집 사기 쉽지 않게 됐는데, 이제 전세도 그런 걸까요?<br> <br>내년부터 전세자금대출 받는 문턱이 확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시중은행이 너무 쉽게 돈 빌려준다며 공적보증을 축소하는 쪽으로 금융당국이 방향을 잡아선데 김단비 기자가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금융위원회가 밝힌 내년도 추진 과제입니다. <br> <br>대출 총량 관리기준을 올해보다 더 낮춰 잡았습니다. <br> <br>금융위는 또 전세대출에 대한 공적보증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현재 시중은행의 전세대출은 공적기관의 보증을 통해 진행됩니다. <br><br>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각각 2억 원, 4억 원까지 보증해주고 있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선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적어 부담 없이 대출을 해주었습니다. <br><br>지난달 말 5대 시중은행의 전세대출 잔액은 124조4300억 원.<br><br>지난해 말보다 18.4% 증가했습니다. <br> <br>당국은 보증 한도 축소를 통해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관행을 바꾸고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관건은 한도 축소 규모. <br> <br>한도가 줄어드는 만큼 은행의 대출 심사가 깐깐해지기 때문에 실수요자가 돈을 빌리기 더 어려워집니다. <br> <br>[세입자] <br>"(코로나19로) 소득이 줄어들 수도 있는데 전세대출 심사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됩니다. 훨씬 열악한 환경의 전세로 옮기는 문제가 생겨서." <br> <br>여기에 한국은행은 "내년 기준금리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하겠다"며 기준금리 추가인상을 재차 시사해 이자부담은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실수요자 피해가 없도록 세심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조세권 <br>영상편집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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