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탄을 기념하는 예배와 미사가 세계 각국에서 드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간절히 기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성탄절이 시작되는 자정, 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고 감사합니다. <br /> <br />아기 예수가 태어난 베들레헴의 '예수 탄생 교회'입니다. <br /> <br />성탄의 은총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질병과 전쟁이 이 땅에서 종식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. <br /> <br />바티칸시티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성탄 전야 미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가장 작은 존재로 오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겸손하고 작은 존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조치로 2백 명만 모였던 지난해의 10배인 2천 명이 모였지만, 2만 명이 운집하던 전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[프랑코 파스쿠알리 / 바티칸 미사 참석자 : 코로나19 때문에 가족과 같이 미사에 참석한 것이 2년 만이에요. 흥분되고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[자렉 라이스키 / 바티칸 미사 참석자 : 우리 안에 아직도 두려움이 있지만 성탄의 빛이 더 강력하다고 믿습니다.] <br /> <br />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는 프랑스에서도 방역을 하고, 마스크를 쓴 가운데 성탄의 축복을 감사하는 찬송과 기도가 드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니콜 다네 / 파리 시민 : 코로나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. 제일 큰 소원입니다.] <br /> <br />성탄의 빛이 온 땅에 가득하길 기원하는 예배와 미사가 세계 곳곳에서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호준석입니다.<br /><br />YTN 호준석 (june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2521574661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