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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태용의 인니, '3명 퇴장' 싱가포르 잡고 결승 선착

2021-12-26 4 Dailymotion

신태용의 인니, '3명 퇴장' 싱가포르 잡고 결승 선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'스즈키컵' 결승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연장까지 접전을 벌이다 3명이나 퇴장을 당한 싱가포르를 2골차로 꺾고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 시작 11분 만에 선제골로 앞서 나간 인도네시아.<br /><br />전반 추가시간 싱가포르 수비수가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며 수적 우위까지 잡았지만, 한국 출신 귀화선수 송의영에게 허무하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.<br /><br />후반 22분 싱가포르 수비수 한 명이 또 퇴장당했지만, 인도네시아는 오히려 골을 내주며 끌려갔고,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골로 가까스로 균형을 맞췄습니다.<br /><br />두 명이 더 뛰고도 주도권을 잡지 못하던 인도네시아는 후반 종료 직전 PK까지 내줬으나 골키퍼의 선방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연장은 달랐습니다.<br /><br />인도네시아는 연장 전반 1분 만에 상대의 자책골로 다시 리드를 가져온 데 이어 쐐기골을 터뜨렸고 싱가포르 골키퍼마저 퇴장당하면서 승리를 굳혔습니다.<br /><br />4-2로 이긴 인도네시아는 1, 2차전 합계 5-3으로 결승에 진출해 사상 첫 스즈키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2019년 12월 부임한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지휘봉을 잡고 처음 나선 '동남아의 월드컵' 스즈키컵에서 결승 진출 결실을 맺었습니다.<br /><br /> "세트피스에서 두 골을 주면서 우리가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하면서 힘들게 올라가지 않았나…우리가 젊은 선수 위주로 경기를 하다 보니까 그런 경기 운영의 묘가 떨어졌다는 점은 반성하고…"<br /><br />결승에 선착한 인도네시아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태국의 4강전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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