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말 분위기 물씬 크리스마스 마켓…인원 제한 등 방역 만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의 대표 축제 '밤도깨비야시장'이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방역 패스 적용과 관람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. 홍현지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크리스마스마켓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2년째 코로나19 사태 속에 맞이한 연말연시! 해외로 나가는 하늘길이 막히면서 여행을 그리워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.<br /><br />올해 야시장은 이 같은 아쉬움을 반영해 '공항과 여행'을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은 한파를 피해 실내 야시장에서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입구부터 빛으로 장식된 부스와 각국의 겨울을 표현한 포토존, 휴식공간까지 공항의 설렘이 곳곳에서 느껴집니다.<br /><br />소상공인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조명과 소품과 상인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, 뜨개 용품 등의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실내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회차별 판매 상인을 40팀으로 한정하고,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관람객은 최대 387명으로 제한합니다.<br /><br />백신패스를 적용해 2차 접종 완료자와 음성확인서 소지자만 출입할 수 있으며 취식은 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크리스마스 마켓은 DDP 알림터에서 이달 말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엿새 연속 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을 어느 때 보다 철저히 지켜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연합뉴스TV 홍현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