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꺼번에 쏟아진 폭설로 제주공항 활주로가 한때 폐쇄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 속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 사고 소식, 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활주로가 눈으로 뒤덮인 제주공항. <br /> <br />여객기 날개 곳곳에도 눈이 쌓여있고, 작업 설비에 오른 공항 직원은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액체를 뿌립니다. <br /> <br />[제주 출발 항공편 탑승객 : 비행기에 눈이 쌓여서 눈을 다 제거한 다음에 출발한다고…. 그게 좀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제주 지역에 내린 폭설로 제주공항 활주로가 오전 한때 폐쇄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크게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를 출발하거나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수십 편이 길게는 3시간 넘게 지연됐고, 일부는 회항하거나 취소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와 함께 대설 경보가 내려진 울릉도도 50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로 전국이 얼어붙은 가운데 화재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시커먼 연기가 하늘 높이 솟구칩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소파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전 10시 40분쯤. <br /> <br />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투입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돼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고,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성탄절 오후 전남 순천에 발생한 산불은 축구장 14개 면적을 태우고 이틀 만에 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 10대와 인력 6백여 명이 투입돼 오전 11시 반쯤 불씨를 모두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5시쯤에는 충남 홍성군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6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는데, 소방당국은 한파로 얼어붙은 보일러를 녹이려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2618564477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