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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공안도 쩔쩔매는 ‘마약과의 전쟁’…원료 879kg 적발

2021-12-26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중국은 ‘마약과의 전쟁’을 밀어붙이는데도 여전히 마약은 독버섯처럼 중국 사회 곳곳에 번져가고 있습니다.<br> <br>베이징 사공성근 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중국의 시골마을로 경찰들이 현장 검증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체포된 마약 사범의 공범을 찾는 과정에서 4명이 추가 적발된 겁니다. <br> <br>이들은 인적이 드문 시골에 단독 주택을 구해놓고, 마약을 제조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거처에서는 마약 제조에 쓰이는 화학 원료가 수십 통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모두 879kg에 달합니다. <br> <br>영화에서나 보던 마약 제조용 도구도 압수됐습니다. <br> <br>공안은 정확한 마약 성분에 대해서는 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현지보도(지난 2015년)]<br>"마약과의 인민 전쟁에서 확실하게 이기지 않고, 완승을 거두지 않는다면 절대로 물러나지 않을 겁니다." <br> <br>마약 사범을 검거해 소지품을 수색하자 담배갑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 흰색 봉지가 나옵니다. <br> <br>[현장음/반투] <br>"이 봉지 뭐야? 사실대로 말해! (차에요)" <br> <br>노래방과 클럽 등에서 마약을 흡입하다 적발되는 젊은층도 많을 정도로 마약 사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중국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 최고 사형까지 집행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올해 중국 당국이 파악한 마약 복용자는 295만 명.<br> <br>검거되지 않은 마약사범까지 더하면 1400만 명을 넘는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베이징 특파원<br>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사공성근 기자 402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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