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장동 특검 등 현안 논의를 위해 회동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(27일) 오후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특별법에 의한 특검 도입을, 민주당은 상설특검법을 통한 특검을 고집하면서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조건 없는 즉시 특검 도입을 위해 본회의에서 특검 임명에 관한 결의안을 처리하자고 주장했지만, 이 역시 합의되지 못했고,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'이재명 특검법'은 수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또, 오늘 회동에서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무분별한 통신자료 조회 논란과 관련해 법사위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여야가 합의에 이르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제안한 언론·미디어 제도개선 특위의 활동 시한 연장과, 이재명 후보의 요청에 따라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 지원 법안 본회의 처리 역시 합의가 불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각각 내부 조율을 거쳐 이르면 내일 다시 협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2716492766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