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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, 공세 전환…대장동서 “李, 부패의 결재권자”

2021-12-27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분위기 반전을 꾀하는 윤석열 후보는 대장동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공정과 정의 실현은 대장동 진범을 잡아들이는 것에서부터 시작한다며 공세를 취했는데요. <br> <br>“당의 방침에 따르지 않으면 당 조직이 아니디”며 자중지란에 빠진 선대위 기강도 다잡았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뒤 처음으로 현장을 찾은 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 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'몸통'으로 지목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부패 사슬의 최종 결재권자, 게이트 그림 완성에 절대로 없어서는 안 될 퍼즐, 바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입니다." <br> <br>윤 후보는 이 후보가 말로만 '특검'을 외친다며 행동에 나서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말뿐인 특검수용, 상설특검 더이상 통하지 않습니다. 이제 행동으로 보이십시오. 정말 특검을 수용하겠다면 당장 민주당 송영길 대표에게 특검법 처리를 지시하십시오" <br> <br>김기현 원내대표도 상설특검은 입맛에 맞는 특검을 임명하기 위한 '기만술'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대여 공세 수위를 높인 윤 후보는 안으로는 '비상상황'을 강조하며 선대위 결속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정권교체의 의지를 보여줘야됩니다. 국민 지지를 얻어내고 이끌어내는 역할을 스스로 해야됩니다. 한 사람 한 사람이 대선 후보라는 생각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." <br><br>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 4.15 총선 패배의 여파를 상기시키며 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김종인 /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] <br>"정권교체에 대한 여망을 또다시 수용을 하지 못하면 우리 국민의힘은 정치적으로 아무 미래를 보지 못할 것입니다. 후회하는 날이 바로 끝나는 날이라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." <br><br>선대위 관계자는 "부정적인 쟁점을 일단락 짓고 후보의 새로운 캠페인과 정책에 집중할 방침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윤 후보는 내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방문해 미국과 경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 정책 구상을 발표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한규성 <br>영상편집: 오영롱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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