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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원 종교시설 신도 무더기 감염…집합금지 명령

2021-12-27 24 Dailymotion

노원 종교시설 신도 무더기 감염…집합금지 명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양새지만, 여전히 수도권 곳곳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노원구의 한 종교시설에서도 신도 수십 명이 감염됐는데요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노원구의 한 종교시설입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는 지난 22일 최초 확진자를 시작으로 수십 명의 신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시설은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임시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최초 확진자가 저녁 예배에 참석했던 지난 19일 시설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 "예배에 참석하신 분들 전수 검사를 했고요. 저녁 예배뿐만 아니라 아침부터 계속 참석하신 분들에 대해 전수 조사를 끝냈습니다."<br /><br />구청 관계자는 "신도들이 모여서 성탄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평소보다 접촉 시간이 길었던 것으로 보인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곳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시설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인천 중구의 한 선교센터에서도 교인 수십 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종교 행사는 미접종자 포함 시 수용 인원의 30%까지 허용되고, 최대 299명까지 참여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종교시설의 경우, '3밀 환경'으로 이뤄져 감염 위험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밀폐된 공간 내에서 많은 분들이 밀집돼있고 밀접 접촉하게 되고 환기가 안 되는 가운데 예배나 찬송하면서 비말이나 이런 것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다수가 노출돼서…"<br /><br />전문가들은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인 만큼, 방역 수칙을 더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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