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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개막…김정은 대남·대미 메시지 주목

2021-12-28 1 Dailymotion

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개막…김정은 대남·대미 메시지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의 새해 국정 방향을 논의하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김정은 위원장 사회로 개막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이 내놓을 새해 대남·대미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연말에 열리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한해 국정운영을 평가하고 새해 국내외 방향을 수립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전원회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회로 소집됐습니다.<br /><br />노동신문은 "상정된 의정들을 승인하고 토의사업에 들어갔다"고 전원회의 개회 소식을 전했으나, 상세한 의제까지 밝히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참석자 명단에 '주요 공장', '기업소 책임 일꾼' 등이 비중있게 언급됐다는 점에서 경제 문제가 중점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김 위원장이 밝힐 대남·대미 메시지에 이목이 집중되는데, 전원회의 후반부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회의에는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국무위원, 김 위원장 의전을 맡은 현송월 당 부부장도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김여정 위원의 직위 상승이 이번에 공식화할지도 관심거리입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은 지난 17일 김정일 10주기 추모대회에서 당 중앙위 위원임에도 정치국 후보위원들보다 먼저 호명돼 공식 서열이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.<br /><br />전원회의에서 나온 김 위원장 연설 내용은 신년사를 대체할 것으로도 보입니다.<br /><br /> "최고 지도자 입장에서도 개인이 온전히 떠안는 신년사보다는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으로 그것을 대체하는 모습이 훨씬 당 중심 통치 체제를 주장해 왔던 김정은 시대에 맞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."<br /><br />가장 최근의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는 2019년 열렸는데, 당시 김 위원장의 연설 내용이 2020년 1월 1일 신년사처럼 발표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북한은 올해도 마지막날까지 회의를 진행한 뒤, 2022년 첫날 결과 보고 형식으로 신년사를 갈음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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