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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J대한통운 택배노조, 무기한 총파업 돌입

2021-12-28 0 Dailymotion

CJ대한통운 택배노조, 무기한 총파업 돌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CJ대한통운 택배노조가 오늘(28일)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올해에만 네 번째 파업입니다.<br /><br />회사와 노조 간 입장차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배송 차질이 불가피하단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CJ대한통운 택배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택배노조는 찬성률 93.6%로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합의에 따른 택배비 인상분을 택배 기사들에게 제대로 분배하지 않고, 사측이 챙기고 있다는 것이 파업의 주된 명분입니다.<br /><br /> "270원의 택배 요금 인상분 중에 무려 60% 이상을 자신의 이윤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. 한마디로 택배 노동자들의 목숨값으로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 CJ대한통운을 규탄하기 위해서…"<br /><br />반면 CJ대한통운 측은 이미 택배비 인상분의 절반가량이 택배 기사들에게 수수료로 배분되고 있다고 반박하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CJ대한통운 관계자는 "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법적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 조치를 취하겠다"며 "고객 상품을 볼모로 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 파업에 참여하는 택배기사는 CJ대한통운 전체 기사의 10%가 되지 않아 전국적인 '배송 대란' 가능성은 낮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배송물량이 집중되는 연말연시라는 점에서 유통업계 등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창원과 경기 성남 등 노조 가입률이 높은 일부 지역에선 배송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CJ대한통운 측은 현장 인력 상황을 파악해 대체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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