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개막…김정은 대남·대미 메시지 주목

2021-12-28 0 Dailymotion

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개막…김정은 대남·대미 메시지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의 새해 국정 방향을 논의하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김정은 위원장 사회로 개막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이 내놓을 새해 대남·대미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연말에 열리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한해 국정운영을 평가하고 새해 국내외 방향을 수립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전원회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회로 소집됐습니다.<br /><br />노동신문은 "상정된 의정들을 승인하고 토의사업에 들어갔다"고 전원회의 개회 소식을 전했으나, 상세한 의제까지 밝히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참석자 명단에 경제 간부들이 비중 있게 언급됐다는 점에서 경제, 민생 문제가 중점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김 위원장이 밝힐 대남·대미 메시지에 이목이 집중되는데, 전원회의 후반부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는 북한의 노동당 전원회의에 1천여 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며, 이는 가장 최근의 연말 전원회의인 2년 전처럼 규모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 당국자는 "북한이 대외관계 입장을 결정한다면 남북미 간 대화와 협력을 복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전원회의에서 전반적인 정책 방향이 제시될 경우 김 위원장 연설 내용이 신년사를 대체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.<br /><br /> "최고 지도자 입장에서도 개인이 온전히 떠안는 신년사보다는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으로 그것을 대체하는 모습이 훨씬 당 중심 통치 체제를 주장해 왔던 김정은 시대에 맞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."<br /><br />이번 전원회의에는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국무위원, 김 위원장 의전을 맡은 현송월 당 부부장도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김여정 위원의 직위 상승이 이번에 공식화할 지도 관심거리입니다.<br /><br />통일부 당국자는 사진만으로는 특별한 지위 변동을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라며 회의 진행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