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에콰도르의 조용한 마을에 지름이 150m나 되는 초대형 싱크홀이 생겼습니다. <br> <br>일주일 전에도 다른 동네에서 싱크홀이 주민들의 집을 집어삼켰는데요. <br> <br>에콰도르 정부는 불법 탄광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에콰도르 중부의 한 마을이 폭격을 맞은 듯 땅이 움푹 파였습니다. <br> <br> 무너진 도로 끝에는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집도 보입니다. <br> <br> 현지시간 22일 새벽, 지름 150m의 초대형 싱크홀이 생겼습니다. <br> <br> 집 5채와 성당 등이 빨려들어가 12가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> <br> 놀란 주민들은 혼비백산 달아납니다. <br> <br>싱크홀 발생 전부터 땅에 구멍이 뚫리고 굉음이 들려 주민들은 미리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에콰도르에서는 일주일 전에도 남부 자루마 지역에서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. <br><br>지반이 내려앉으면서 집 세 채가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. <br> <br>[자루마 지역 피해 주민] <br>"내 자루마가 무너지다니 정말 슬픕니다. 어머니를 구출하기 위해 얼마나 달려왔는지…." <br> <br>현지 언론은 이 지역 지하에 난립한 불법 광산이 오랫동안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[에콰도르 군 관계자] <br>“우리는 진입 지점에서 여기까지 약 4시간을 걸어 5km 길이의 탄광을 찾았습니다.” <br> <br>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은 60일간의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불법 채굴로 인한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