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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직격탄 맞은 소상공인…영업이익 절반으로 '뚝'

2021-12-28 0 Dailymotion

코로나 직격탄 맞은 소상공인…영업이익 절반으로 '뚝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었죠.<br /><br />그리고 그 힘든 시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실제 지난해 소상공인의 영업이익은 재작년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신촌에서 휴대폰 액세서리 샵을 운영하는 정희원 씨.<br /><br />얼마 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회복되는 듯 했던 고객 수는 최근 거리두기 재시행으로 다시 급감했습니다.<br /><br />매출과 이익도 종전의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영업제한이 지금은 9시까지니까 상권 손님들이 다 끊겼어요. 9시까지 있다가 가는 거예요. 배달 아르바이트도 따로 하고…"<br /><br />이러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매출 감소는 통계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557만3,000명으로 재작년보다 87만1,000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악화한 경기 사정에 폐업한 소상공인이 증가한 겁니다.<br /><br />더 큰 문제는 영업이익에 있습니다.<br /><br />매출 감소폭은 4%대에 불과하지만 한 해 평균 벌어들이는 영업이익은 1,900만 원으로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.<br /><br />업종별로는 예술·스포츠·여가업에서 영업이익 감소폭이 가장 컸고, 교육서비스업과 숙박·음식점업이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방역 정책과 손실 보상제를 대폭 손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현재 자영업자에 대한 시간 규제는 너무나 비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, 업종이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업종을 다 종합적으로, 업종에 상관없이 보상하는…"<br /><br />턱없이 부족한 손실보상과 계속되는 영업시간 제한에 소상공인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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