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서울시가 종로구 창신동과 용산구 청파 2구역 등 민간재개발 사업의 후보지 21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.<br /> 이르면 내년부터 구역 지정이 진행될 예정인데, 정비가 완료되면 2만 5천 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입니다.<br />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창신동입니다.<br /><br />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95% 이상 밀집돼 재개발 요구가 높았던 곳입니다.<br /><br /> 서울시는 이곳을 비롯해 21곳을 '신속통합기획'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.<br /><br /> 민간 주도 개발 사업에 공공의 지원을 더해 사업성을 높이고 사업 기간도 단축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용산구 청파 2구역과 마포구 공덕동, 용산과 영천 등 서울 지역 대부분이 포함됐는데, 중구와 광진구, 강남구 등 3개 자치구는 제외됐습니다.<br /><br /> ▶ 인터뷰 : 김성보 / 서울시 주택실장<br />- "현금 청산자가 많거나 사업성이 부족해서 사업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지역들은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