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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"박근혜에 대단히 미안…청년 대부분 중국 싫어해"

2021-12-28 1 Dailymotion

윤석열 "박근혜에 대단히 미안…청년 대부분 중국 싫어해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이은 설화와 관련해선 본인 잘못이라고 답했는데, 일정 소화 중에 또 실언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연말 대구·경북(TK) 순회를 앞둔 윤석열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습니다.<br /><br /> "공직자로서 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 하더라도, 정치적으로 또 정서적으로는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가지고…"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이 즐겨 쓰던 화법을 따라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내년 대선 이후 전기와 가스요금 등을 줄줄이 올리겠다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'참 나쁜' 정부라는 표현을 쓴 겁니다.<br /><br />윤 후보가 박 전 대통령을 구속시킨 당사자 중 한 명이라는 점을 다시 상기시키는 이번 사면 결정이 대선판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보수 핵심 지지층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소상공인 100조 지원 논의 촉구, 그간 정부의 남북 관계 회복 노력에 대해서는 '정치쇼'라고 평가절하하며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였습니다.<br /><br />배우자 김건희씨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선 "진정한 마음에서 한 것"이라며 "국민들에게 판단을 맡기겠다"고 했는데,<br /><br />김씨의 석사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선 외부 검증에 찬성한다면서도, 과거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의 예와 다르지 않다며 여지를 뒀습니다.<br /><br />본인의 연이은 실언 논란에는 자신의 잘못이라면서도 빌미를 주면 왜곡되거나 공격당할 수 있다는 데 대처를 잘 못 했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후 참석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의 발언이 또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 "현 정부가 굉장히 그 중국 편향적인 정책을 펴 왔습니다만 한국 국민들 특히 청년들 대부분은 중국을 싫어합니다. 그리고 중국 사람들 중국 청년들 대부분이 한국을 싫어합니다."<br /><br />한미일 상호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다 나온 말인데 논란이 되자 윤 후보는 국민 인식은 정부 정책으로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라고 해명했지만, 민주당은 "국경을 넘는 망언"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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