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주·그리스 등 세계 곳곳 신규 확진 사상 최다 <br />덴마크·노르웨이 오슬로,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 <br />"영국, 10만 명 신규 확진자 가운데 90% 오미크론" <br />이스라엘, 의료진 대상 백신 4차 접종 효용 시험<br /><br /> <br />전 세계 곳곳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 세를 타고 신규 확진자 수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9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방역 모범국'으로 불렸던 호주. <br /> <br />사상 처음으로 하루 만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덴마크와 아이슬란드, 그리스도 코로나19 발생 이래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인구 580만 명의 덴마크와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우세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매일 10만 명 안팎이 코로나19에 걸리고 있는 영국은 10명 가운데 9명이 오미크론 변이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[사지드 자비드 / 영국 보건부 장관 : (오미크론이)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 현재 영국 전역의 감염자 가운데 약 90%가 오미크론 변이라고 생각합니다. 얼마나 빨리 퍼졌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.] <br /> <br />자비드 장관은 그러나 새해 전에 추가 규제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사지드 자비드 / 영국 보건부 장관 : 슬프게도 최근 입원한 환자들을 살펴보면, 상당수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입니다. 집중 치료가 가장 필요한 사람들을 보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의료진 15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·바이오엔테크를 사용해 백신 4차 접종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지난 6월 말 세계 최초로 부스터 샷을 60대 이상 고령층에 접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보다 석 달가량 빠른 것으로 빨리 시작한 만큼 부스터 샷 효과가 떨어져 4차 접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자콥 라비 / 쉐바 메디컬 센터 의료진 : 저는 세계 최초로 4번째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. 이런 시도가 아마도 인류를 위해 큰 성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 코로나대응팀은 지난 21일 고령자와 의료진에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한 상태지만 아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테스트에 참여한 의료진들은 4차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예방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282159499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