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주 PD 짬짜미 제작비 뻥튀기…EBS PD 구속기소<br /><br />방송 프로그램의 제작비를 부풀려 외주 제작사에 지급한 뒤 돌려받는 방식으로 3억여 원을 챙긴 PD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0일 EBS PD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프리랜서 PD와 자회사 PD를 공범으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프리랜서 PD와 공모해 방송사에 허위 용역 계약서를 제출한 후 제작 비용 일부를 차명 계좌로 돌려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자회사 PD와도 짜고 유사한 방식으로 허위 제작비를 방송사에 청구해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런 식으로 A씨가 챙긴 돈이 3억 8천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