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에는 '신태용 매직'…인도네시아, 오늘 스즈키컵 결승 첫 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오늘(29일) 밤 '동남아시아의 월드컵' 스즈키컵에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상대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누르고 올라온 태국인데요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개최국 싱가포르를 잡고 스즈키컵 결승에 진출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.<br /><br />5년 만의 결승 무대에서 사상 첫 우승컵을 바라봅니다.<br /><br />상대는 대회 2연패를 노리던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꺾은 태국입니다.<br /><br />스즈키컵 최다인 5번의 우승을 기록중인 태국은 강력한 우승후보로, FIFA 랭킹에서도 164위인 인도네시아보다 40계단 이상 높습니다.<br /><br />더욱이 인도네시아의 스즈키컵 우승을 번번이 가로막은 나라도 태국입니다.<br /><br />인도네시아는 스즈키컵 최다 준우승 국가인데, 5번의 준우승 중 3번이 태국에 발목 잡힌 결과였습니다.<br /><br />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치른 6경기에서 1실점이라는 탄탄한 수비로 무패행진을 이어왔습니다.<br /><br />이와 대조적으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이번 대회 6경기 동안 18골을 몰아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우승하고 싶습니다. 저는 우승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다는 게 몸에 축적돼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우리 선수들과 잘 활용해서 꼭 우승할 수 있게끔…"<br /><br />'신태용 매직'을 예고한 인도네시아와 동남아 강호 태국의 스즈키컵 결승전은 1, 2차전 두 번에 걸쳐 치러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