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공주교도소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로 40대 수용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상습 폭행이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재소자가 숨지기 전 가족들에게 동료 수감자의 계좌로 영치금을 넣어달라고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 공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42살 박 모 씨가 숨진 건 지난 21일입니다. <br /> <br />숨진 박 씨의 몸 곳곳에서는 멍 자국이 발견됐고, 국과수 1차 부검 결과 갈비뼈 골절 등 폭행 흔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정 당국은 숨진 박 씨가 가족에게 영치금을 넣어달라고 수차례 부탁했던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에게 보낸 편지에는 같은 방에 있는 재소자 A 씨에게 신세를 졌다며 영치금을 전해달라는 부탁이 있었고, 어머니가 A 씨에게 20만 원씩, 2번 송금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을 수사 중인 공주교도소는 같은 방 재소자 3명 가운데 1명으로부터 상습 폭행이 있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부터 영치금을 받은 A 씨의 주도로 권투 연습이 있었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정 당국은 A 씨뿐만 아니라 다른 재소자들에 대해서도 폭행에 가담했거나 방조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상습 폭행에 금품 갈취 문제까지 제기되는 가운데, 교도소 측이 전혀 몰랐다는 점에서 상위 기관인 대전지방교정청이 수용자 관리 실태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공주교도소 교도관들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, 특별 점검을 통해 수용자 폭행 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2914110047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