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 5천명대…위중증·오미크론 또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1,500명 증가해 다시 5천 명대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와 오미크론 감염 확진자는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28일)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,409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사이 무려 1,544명 늘어난 겁니다.<br /><br />월요일인 그제까지 성탄절과 강추위로 검사 건수가 평소보다 감소세를 보였는데, 점차 검사 건수가 평소 수준과 비슷해지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국내 감염은 5,283명, 해외 유입은 126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1,869명, 경기 1,608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신규 확진자의 70%인 3,786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1,49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, 부산 291명, 경남 262명, 충남 117명 순으로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1,151명 나와 그제(27일)에 이어 또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사망자 수는 지난 24일 이후 계속 줄어 36명으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사망자 수가 3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 2일 이후 처음인데, 위중증 환자수가 많은 만큼 안심할 순 없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병상 확보에 주력하면서 병상 가동률은 조금 낮아졌습니다.<br /><br />어제(28일) 오후 5시까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이 78.7%, 전국이 74.8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는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28일)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 유입 69명, 국내 감염 40명으로 모두 109명 늘어 누적 55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감염자로는 사태 이래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를 판별할 수 있는 PCR은 내일(30일)부터 현장에서 활용됩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되면 코로나 확진 후 3~4시간 이내에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돼 보다 빠른 방역대처가 가능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