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세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144만 명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는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된 위험도가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약 144만 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해 12월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다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의 확산세가 거셉니다. <br /> <br />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, CDC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4만 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선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어린이 환자 감염자가 크게 늘어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주간 미국 내 어린이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52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 천270명이었던 어린이 입원자는 이달 26일 현재 천933명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과 뉴저지, 플로리다, 일리노이 등 동부 4개 주에서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뉴욕시의 어린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2주 만에 5배로 폭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, WHO는 주간 역학보고를 통해 지난주 전세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보다 11%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WHO는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과 관련된 전반적인 위험은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전파되며 많은 나라에서 발병률을 높이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291815321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