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기세가 오른 이재명 후보는 ‘합니다’ 이재명에서, ’나를 위해‘ 이재명으로 슬로건을 바꿨습니다. <br> <br>실용 이미지로 중도층을 더 공략하겠다는 거죠. <br> <br>양도소득세, 종합부동산세에 이어 취득세까지 낮추는 안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김성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, 종합부동산세 완화에 이어 취득세 감면 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. <br><br>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취득세 50% 감면 혜택을 주는데 그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수도권의 경우 기준을 주택 거래가액 4억 원에서 6억 원으로 높이고, 지방은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입니다. <br> <br>취득세 최고세율이 부과되는 기준선도 현행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보유세 부담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취득세, 거래세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고 그건 주로 실수요자들에 대한 주택 취득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… <br> <br>고 김근태 의장 10주기 추모식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'실용주의'를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'(고 김근태 의장은) 삶의 대척점에 섰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 성장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으셨습니다.” <br> <br>수도권 젊은층과 중도 유권자를 겨냥한 행보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이른바 '가족 리스크'에 대해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MBC라디오 ‘김종배의 시선집중)] <br>“대통령 부인은 공적 존재이고요. 권한과 지원이 주어지지 않습니까? 대통령 아들은 성년인데 남이죠, 사실.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 같고요.” <br> <br>민주당은 이 후보의 추진력을 강조했던 “이재명은 합니다" 슬로건을 2030과 중도를 겨냥해 "나를 위해 이재명"으로 바꿨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김성규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김찬우 <br>영상편집 이희정<br /><br /><br />김성규 기자 sunggyu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