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격변하는 국제 정세...2022년 한반도 전망은? / YTN

2021-12-29 0 Dailymotion

한반도 정세는 미국과 중국, 러시아, 일본 등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특수성으로 인해 국제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대표되는 지금의 국제 정세 속에서 내년(2022년) 한반도 정책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?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21년, 오히려 심화된 미-중 갈등. <br /> <br />특히 미국이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이후, <br /> <br />그동안 미국과 중국이 경쟁적으로 진행해 온 '세 불리기'의 결과가 보이콧 참가 여부로 가시화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[보리스 존슨 / 영국 총리(지난 9일) : 장관이나 정부 인사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석하지 않아서 사실상 외교적 보이콧이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(지난 15일) :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하고 나서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것입니다. 초청에 감사드립니다.] <br /> <br />미국과 중국의 이 같은 경쟁을 오히려 북한이 활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제환 /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: 핵심은 미중관계가 어떻게 되느냐…. 북한이 등거리 외교에 상당히 능수능란하기 때문에 지정학적인 유리한 조건을 이용해서 핵무기 확장과 함께 외교적 독자성을 확보하고, 이런 데 매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이 되고요.] <br /> <br />그렇지만 내년에 미국은 중간선거, 중국은 20차 당 대회 등 굵직한 내부 일정들이 있어 상대적으로 상황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한반도 문제는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코로나19 관련 협력이나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관계 진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[민태은 /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: 남북 관계가 좋은 쪽으로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면 미국도 그것을 무시하거나 그 부분을 못 본 척하기는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거든요.] <br /> <br />2021년 한 해, 진전은커녕 현상 유지에 만족해야 했던 한반도 정세! <br /> <br />복잡다단한 국제 역학관계를 역으로 활용해 내년엔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300403543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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