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틀째 5천명대 확진…위중증 환자 열흘째 1천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,0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도 열흘째 1,000명을 웃돌고 있고, 사망자도 급증했는데요.<br /><br />다만, 병상 사정은 조금 숨통이 트였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29일)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,037명입니다.<br /><br />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줄어들면서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5,000명대를 보인 겁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을 뺀 국내 감염자는 모두 4,930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1,689명, 경기 1,448명 등 수도권의 비중이 전체 확진자의 70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52명, 전북 228명, 경남 197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와 하루 사망자도 여전히 위험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1,145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보였던 그제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열흘째 1,0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사망자는 73명으로 어제의 2배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중환자용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 68.7%, 전국 67.3%로 낮아지며 다소 숨통이 트였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확산세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29일)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67명 늘어 누적 62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어제는 군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과 오산의 공군 부대 병사 2명으로, 3명 모두 돌파감염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오늘부터는 코로나19 확진 후 3∼4시간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증폭 검사가 도입돼 좀더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