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6월 폐간된 빈과일보와 함께 홍콩의 대표적인 정부 비판 언론인 입장신문, 영어명 스탠드뉴스가 경찰의 압수수색과 전,현직 편집국장 체포 이후 폐간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홍콩 경찰은 어제 홍콩 정부에 대한 증오를 선동했다는 혐의로 입장신문 전,현직 편집국장을 비롯한 7명을 체포한데 이어,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전화기 등 취재 장비를 압수하고, 93억 원 규모의 자산을 동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존 리 정무부총리는 저널리즘은 국가안보에 반하는 도구가 될 수 없다며 국가안보를 해치는 행동에는 무관용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4년 홍콩 우산혁명 직후 창간된 입장신문은 2019년 반정부 시위 당시 적극적인 온라인 생중계로 경찰의 시위대 탄압을 전달했고, 지난 6월 폐간된 빈과일보와 함께 정부 비판 언론으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YTN 호준석 (june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3011492350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