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10년…북한, 군 강화 의지

2021-12-30 1 Dailymotion

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10년…북한, 군 강화 의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은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10주년을 맞아 군대를 계속 강화해나갈 의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북한 고위층이 모두 참석한 노동당 전원회의가 진행 중이어서 별도의 경축 행사는 생략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인 2011년 12월 30일 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된 김정은 국무위원장.<br /><br />올해로 군 통수권자 자리에 오른 지 10년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고사령관 추대 10주년 기념 사설에서 북한군을 노동당에 절대복종하는 '당의 군대'로 변화시킨 것을 김 위원장의 가장 큰 '군 건설 업적'으로 꼽았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군 강화에 최우선적인 힘을 쏟고, 국방력을 계속해서 강화할 의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신문은 핵과 미사일 등 전략무기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최고사령관 추대 10주년을 기념해 오전 9시부터 방송을 시작한 조선중앙TV도 집권 10년을 맞은 김 위원장을 우상화하는 특집과 군인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등을 방영하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.<br /><br />보통 기념일 하루 전날에 개최하던 중앙보고 대회는 열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고위 간부들이 모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 중이어서 별도의 경축 행사는 생략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노동당 전원회의 참석자들은 10개의 분과로 나뉘어 김 위원장이 제시한 내년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세부 계획을 논의 중입니다.<br /><br /> "부문별 분과 연구 및 협의회들에서는 전원회의에 제기할 결정서 초안을 진지하게 연구·토의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북한이 공개한 분과별 협의 사진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과 리선권 외무상 등이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들은 분과 회의에서 대남·대미 전략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통일부 당국자는 대남·대외 관계 분과를 별도로 구성해 논의하는 동향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