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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휴 앞두고 30만명 넘긴 미국…"부스터샷 대상 확대"

2021-12-30 0 Dailymotion

연휴 앞두고 30만명 넘긴 미국…"부스터샷 대상 확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의 코로나19 일일 감염자 수가 연일 최고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최다 48만 명까지 치솟으며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30만 명대로 올라갔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연결해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경희 특파원, 미국은 금요일부터 또 연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12월 31일부터 쉬는 날이라 주말까지 사흘간 연휴인데요.<br /><br />감염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또 한 번의 연휴를 맞는 것입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 29일 기준 하루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만 명에 육박했고 그 전날에도 43만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지난주 성탄절 연휴 이후 하루 확진자 수가 2배가량 폭증했고 이 때문에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도 30만 명이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내달까지 증가세가 이어져 1월 말 절정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미국의 대응은 통제나 봉쇄보다 부스터샷 접종 독려에 맞춰져 있죠.<br /><br />부스터샷 간격을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줄이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CNN 등 현지 언론들은 보건 당국이 다음 주 현재 2차 접종 후 6개월 뒤 맞게 돼 있는 화이자 부스터샷의 접종 시기를 5개월로 단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현재 16세 이상인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자격을 12~15세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5~11세 어린이도 면역 체계에 문제가 있다면 부스터샷을 접종하도록 권고할 것이라도 덧붙였는데요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부스터샷 접종 시기를 앞당기고 대상도 늘리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경제에 미칠 여파 등을 우려해 봉쇄, 통제가 아닌 백신 접종에 대응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의지가 다시 한번 드러나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최근 CDC가 무증상 감염자의 자가격리 기간을 열흘에서 닷새로 줄인 것도 비슷한 맥락인데요.<br /><br />이같은 지침이 확산 위험을 높이고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자 CDC가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전염은 증상 발현 1~2일 전 또는 증상이 나타난 후 2~3일간에 일어납니다. 따라서 격리 5일이 지나면 전파 가능성이 약 85~90% 줄어듭니다."<br /><br />앞으로 감염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자가격리 기간을 최대한 지킬 수 있도록 현실적인 기준을 제시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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