적수가 없는 현대건설…GS칼텍스 잡고 6연승 행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자배구 현대건설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리그 최강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GS칼텍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6연승을 내달렸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첫 세트를 21대 17로 앞서던 현대건설.<br /><br />방심한 탓일까, 이내 연속으로 7점을 잃어 결국 1세트를 내줍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현대건설은 패배를 잊은 팀이었습니다.<br /><br />2세트부터 블로킹이 살아나자, 다른 모든 공격 옵션들이 통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'주포' 야스민과 양효진, 황민경, 정지윤까지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GS칼텍스의 코트를 폭격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황민경은 서브에이스 3개 포함, 14점을 올렸고 수비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으며 수훈 선수에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 "부담감을 떨쳐버리려고 노력하고 있고, 저희 팀원들이 워낙 좋아서 제가 팀원들 믿고 때리다 보니까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GS칼텍스의 강한 추격을 뿌리치며 3개의 세트를 연속으로 가져온 현대건설은 세트 점수 3대 1로 6연승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선두 굳히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부진한 링컨을 대신해 라이트로 나온 임동혁이 60%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양 팀 최다 26점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대한항공은 임동혁의 활약 속에 현대캐피탈에 3-0 셧아웃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선수들만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대한항공은 후반기 질주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