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이 면역 저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, 2차 부스터샷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보건당국은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 간격을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이스라엘의 4차 접종 승인 소식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스라엘 보건부가 면역 저하자에 대해 화이자 백신 4차 접종, 2차 부스터샷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면역 저하자는 장기 이식수술 후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해 면역 억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말합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보건부 최고 행정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박사는 "면역 저하자는 오미크론 변이에 더 취약하다"며 승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고령자 등에 대한 4차 접종 여부는 재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1일 이스라엘 백신 자문위원회와 코로나19 대응팀은 고령자와 의료진, 면역 저하자에 대한 4차 접종을 권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보건부의 최종 승인권자인 아쉬 박사는 3차 접종의 면역 지속력과 오미크론 변이 영향 등에 관한 외국 자료를 검토해온 끝에 일단은 면역 저하자에 한해서만 4차 접종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4차 접종 승인은 그만큼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에 절실했기 때문일 텐데, 실제 이스라엘의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스라엘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주일 만에 3배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보건부는 현지 시간 29일 하루 동안 3천9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1주일 전인 지난 21일의 3배로 증가한 겁니다. <br /> <br />전체 검사 수 대비 확진율은 2.93%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중증 환자 수는 하루 만에 10명 늘어, 94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겨울철 독감과 겹치며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이스라엘에서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가 2천 명을 넘어섰고, 코로나19 동시 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상황이 더 악화할 경우 코로나19 환자 급증 대응팀을 가동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10만 회분을 구매한 이스라엘에 2만 회분이 밤사이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 치료에 바로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는 미국으로 가보죠. 보건당국이 부스터샷 간격 단축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3108414379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