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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새 해’를 기대하며…동해안에 차량 35만 대 몰렸다

2021-12-31 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2021년 마지막 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<br>올 한 해 정리해보면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. <br> <br>학교, 친구, 여행, 송년 가족모임까지, 코로나로 멈춰버린 평범한 일상을 되찾으려고 참고 기다렸죠. <br> <br>다섯 시간 뒤면 시작되는 2022년 새해엔 기다림이 끝나지 않을까요. <br> <br>지자체에서는 오지 마라 하지만, 벌써부터 해맞이 명소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는데요. <br><br>강릉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. <br><br>강경모 기자, 35만 대가 넘는 차가 동해안에 몰릴 것 같다고요?<br><br>[리포트]<br>네,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이곳엔 매년 10만 명 넘는 관광객들이 새해 일출을 보러 오는데요. <br> <br>사람들이 아직 많이 있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 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><br>새해 연휴기간 강원 동해안을 찾는 차량은 하루 32만 2천대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% 넘게 늘어난 수치인데요. <br> <br>특히 내일은 35만 6천대가 몰릴 걸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신수정 / 경기 고양시] <br>"코로나 때문에 저희가 (해맞이 보다) 앞당겨서 여행을 왔고요. 친구랑 바다를 보고 새해 맞이는 가족들이랑 TV로 해맞이 보고 보낼 예정입니다." <br> <br>우려스러운 점은 지자체들의 통제가 제각각이라는 건데요. <br> <br>속초와 삼척시는 해수욕장 주변에 출입 통제선을 설치해 해변 전구간을 통제합니다. <br> <br>해변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도 차량 진입을 막습니다. <br> <br>[이희재 / 속초시청 해양관광레저담당] <br>"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서 시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해서 저희들이 차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." <br> <br>반면 강릉과 동해시 등은 일부 탐방로와 전망대만 통제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백사장을 개방하는 대신 직원들을 배치해 계도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강릉시청 관계자] <br>"(올해 새해)사람들이 다 통제선에 일출을 보려고 붙어서는 거에요. 오히려 통제선에 밀집하는 것보다는 백사장에 흩어서서 일출을 보는 게 효율적이다." <br> <br>자칫 해변을 폐쇄하지 않는 지역으로 해맞이객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우려됩니다. <br> <br>이밖에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,포항 호미곶, 제주 성산일출봉 등 유명 해맞이 명소도 통제됩니다. <br> <br>국립공원공단도 오늘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한라산과 설악산 등 전국 21개 국립공원 탐방로를 전면 통제합니다.<br> <br>새해 일출 장면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공개되니까, 추운 날씨 멀리 오지 마시고,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즐기시면 어떨까요? <br> <br>지금까지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영상취재 김민석 김한익 윤태희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차태윤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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