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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거리두기 2주 연장”…미접종자, 대형마트 못 간다

2021-12-31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미크론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이렇게 급증했습니다. <br> <br>결국, 밤 9시까지 4명만 모일 수 있는 거리두기는 내년 1월 16일까지 2주 연장됐습니다. <br> <br>이제 백신 접종을 안 하면, 대형마트조차 갈 수 없도록 했는데요, <br> <br>생필품도 못 사게 하나, 미접종자 차별 논란도 커질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황규락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다음 달 10일부터는 백신패스가 없으면 전국 2천여 개 대형 마트나 백화점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. <br><br>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나 격리해제 확인서, 48시간 이내 PCR 음성확인서 등을 제시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.<br> <br>한 주 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17일부터 위반할 경우 이용자 10만 원, 사업장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. <br> <br>시민들은 걱정이 앞섭니다. <br> <br>[박서영 / 성북구 길음동] <br>"물건을 구매할 때는 마스크를 벗지 않잖아요. (미접종자가) 물건을 사고 할 때 너무 불편하기 때문에 백신 패스는 적용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정부는 사적 모임 인원을 4명까지만 허용하고, 오후 9시 이후 식당 카페 이용을 제한하는 현 조치를 다음달 16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신규 확진자가 4천 명대로 떨어졌지만 위중증 환자는 11일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했고, 신규 오미크론 확진자도 269명, 사상 최대치를 찍었습니다. <br><br>영업 제한을 1시간 완화하거나 인원 제한을 8명으로 늘리면 감염 규모는 최대 1만 8000명까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.<br> <br>[김부겸 / 국무총리] <br>"무서운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본격 확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." <br> <br>다만 영화관이나 공연장은 다음달 3일부턴 상영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오후 9시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> <br>청소년의 학원과 독서실 방역패스 적용 시점은 당초 2월에서 3월로 한 달 미뤄졌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면 청소년 방역패스부터 우선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황규락 기자 rocku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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