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유아 교육비 지원↑…중산층 대학생도 반값 등록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부터 유아 학비 지원이 소폭 늘어나고 서민뿐 아니라 중산층 대학생도 '반값 등록금' 혜택을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초등 돌봄 운영시간도 연장을 추진하는데요.<br /><br />새해부터 달라지는 교육분야 항목들을 이동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부터 유치원, 어린이집에 다니는 3~5세 유아 대상 누리과정 지원 단가가 2만 원 올라갑니다.<br /><br />국·공립 유치원 유아 학비는 월 10만 원, 사립유치원 유아 학비·어린이집 보육료는 월 28만 원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저소득층 초중고교 학생을 위한 교육활동지원비도 늘어나는데, 학교급별로 평균 21%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연간 지급되는 교육급여는 학교급별로 33만1천 원에서 55만4천 원까지로 늘어납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올해만 한시적으로 교육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학습특별지원비 10만 원도 추가 지원됩니다.<br /><br />대학생을 위한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도 인상됩니다.<br /><br />기존 기초·차상위 가구의 첫째 자녀에게 지원되던 연 520만 원은 700만 원으로 확대되고 둘째 자녀부터는 전액 지원됩니다.<br /><br />월 소득인정액이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90~200%, 5~8구간에 해당하는 가구에 대한 국가 장학금도 늘어나는데 구간별로 최대 39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.<br /><br />교육당국은 작년 대학생 215만여 명 가운데 8구간까지의 학생이 103만여 명이고 올해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이 연 673만 원인 점을 고려했을 때 대학생 절반이 '반값 등록금'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 오후 5시까지 운영했던 초등 돌봄의 운영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늘리는 것을 추진하고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참여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