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오전 7시 50분쯤 아산 귀뚜라미 공장에서 불 <br />인근 아파트 주민이 목격 후 신고…소방당국 진화 작업 <br />불길과 연기 크게 피어올라…"폭발음도 수차례 들려" <br />인명피해 여부 확인 안 돼…공장엔 소수 인력만 근무 <br />소방당국, 대응 2단계로 상향…헬기도 3대 투입<br /><br /> <br />오늘(1일) 아침 충남 아산에 있는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, 불길이 거셉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직도 불길이 잡히지 않은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아직도 공장 곳곳에 불길이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관과 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지만, 불길이 공장 내부에 남아 있어 쉽게 불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화재 현장이 보이실 텐데요. <br /> <br />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연기는 화재 현장에서 수십 km 떨어진 곳에서도 보일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건 오늘 아침 7시 5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인근 아파트 주민의 신고로 출동해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목격자들은 불길이 갑자기 번져 올랐고 화재와 함께 폭발음도 여러 차례 들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주말이라 공장 내부에서 일하던 사람은 없었고 소수의 관리 인력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공장에서 100m 정도 거리에 주유소가 있어서 불이 번진다면 더 위험해질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, 앞서 오전 8시 10분쯤부터는 인접 지역 소방서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2단계로 대응 단계를 상향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 470여 명과 장비 50여 대가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도 3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규모가 커서 불길을 잡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아산시는 재난 문자를 보내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남 아산 화재현장에서 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1011105227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