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다음은 수교 30년을 맞는 중국의 베이징으로 갑니다.<br> <br>특히 베이징에선 한 달 뒤에 겨울 올림픽이 열리죠. <br> <br>사공성근 특파원, 올림픽 준비로 한창 바쁠 것 같은데요. 지금 있는 그곳이 개막식 장소인 건가요?<br><br>[리포트]<br> 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한달 뒤 개막식이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입니다. <br> <br>지금은 개막식 준비 관계자 외에는 출입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 미국을 중심으로 한 올림픽 개막식 보이콧도 문제지만 당국이 가장 신경쓰는 문제는 코로나19 상황입니다. <br> <br> 코로나 재확산 우려 속에 상당수 신년 행사는 취소됐고 시민들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해를 맞이했습니다. <br><br> 인구 1300만 도시 시안은 열흘째 봉쇄상태입니다. <br> <br> 지난달부터 집단 감염이 발생했지만, 확진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 이동자제 지침은 연말연시만이 아니라 최대명절인 춘절에도 내려졌습니다. <br> <br> 전세계가 지켜보는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치입니다. <br> <br>[시진핑 / 중국 국가주석] <br>"성대한 올림픽을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. 세계가 중국에 기대하고 있고, 중국은 준비가 됐습니다. " <br> <br> 중국의 이같은 '안정'을 추구하려는 기조는 올림픽이 끝나도 사회와 경제 전분야에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 10월에 예정된 공산당 당대회 때문입니다. <br> <br> 5년에 한 번 열리는 당 대회에서 시진핑 주석 3연임이 공식 확정됩니다. <br> <br> 올해는 또 한중 수교 30주년입니다. <br> <br> 이달 말 화상 형식으로 한중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사공성근 기자 402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