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올해 열릴 대통령선거는 이제 67일 남았습니다.<br> <br>새해를 맞아 일제히 대선 여론조사가 발표됐는데요. <br> <br>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, 크게 보면 접전 중이지만 이 후보가 앞서는 결과들도 여럿 나왔습니다.<br> <br>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약진한 것도 눈에 띕니다.<br> <br>김성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오늘 발표된 7곳의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봤습니다. <br><br>4곳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> <br>이 후보와 윤 후보 간 격차는 세 곳에서 10%P 이상 차이가 났고 최대 12%P까지 벌어졌습니다.<br><br>나머지 세 곳 여론조사 결과는 박빙이었습니다. <br> <br>두 후보 간 격차는 1%P~5.6%P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> <br>부동산 민심과 중도층 공략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> <br>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약진도 눈에 띄었습니다. <br><br>한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은 10.3%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 후보] <br>"양당 대선 후보들에 대한 의구심이 커져가고 있습니다. 깨끗한 대통령 그리고 유능한 대통령이 되어서 이 나라를 바로잡겠습니다.” <br> <br>새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"윤 후보가 국민들이 듣기 불편한 퇴행적 말을 해서 지지율이 떨어진 것이다"고 평가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후보는 "국민 목소리로 듣고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김성규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오영롱<br /><br /><br />김성규 기자 sunggyu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