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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겨울의 진한 맛 '대구'...거제 대구잡이 본격 시작 / YTN

2022-01-01 0 Dailymotion

그물 끌어당기자 한가득 잡힌 대구 올라와 <br />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 줄면서 경매가도 내려 <br />한때 조업량 줄었지만, 어민 노력으로 명성 찾아<br /><br /> <br />날씨가 추워질수록 사랑을 받는 제철 생선 중에 하나가 바로 대구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겨울 대구 가운데 3분의 2가 넘게 잡히는 경남 거제에서 본격적인 대구잡이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물을 조금씩 끌어당기는 어부. <br /> <br />입이 크다고 붙은 이름 '대구'가 하나 가득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거제 앞바다, 대구잡이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회유성 어종인 대구는 알을 낳으려고 수심이 낮은 진해만을 찾습니다. <br /> <br />그 길목에 그물을 놔 대구를 잡습니다. <br /> <br />2대째 대를 이어 대구를 잡는 5년 차 어부도 지난봄 이후 만나는 대구가 반갑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훈 / 거제 대구잡이 어민 : 기온이 상승하다 보니까 고기양이 좀 주춤하더라고요. 그런데 또 기온이 떨어진다고 예상하면 이제 좀 지나면 어획량이 또 많이 늘어날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갓 잡은 대구가 팔리는 위판장. <br /> <br />치열한 눈치 싸움 끝에 주인을 찾습니다. <br /> <br />경매가는 6kg짜리 큰 대구 기준으로 3만 원 선. <br /> <br />잇따른 코로나 확산과 강력한 거리두기 영향으로 소비가 줄면서 가격도 덩달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[공경일 / 경남 거제수협 이사 : 지금 생산량은 많이 느는 반면에 코로나 때문에 가격이 한 3분의 1 정도로 줄었기 때문에 어민들이 열심히 생산하고 있지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거제 대구는 한때 남획으로 조업량이 줄면서 1990년대는 한 마리에 수십만 원까지 판매됐습니다. <br /> <br />씨가 마를 위기에 처한 대구를 살리기 위해 어민들이 치어를 방류했고 이제는 명성을 조금씩 되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해만 대구잡이는 1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금어기를 가진 뒤 3월까지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10204504794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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