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미 바쁜 수사기관…여야 대선 후보 수사 다수 <br />검찰 대장동·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 계속 <br />이재명·윤석열 관여 여부 규명 ’난항’<br /><br /> <br />새해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등 전국 단위 선거가 2차례나 실시되는 그야말로 '선거의 해'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여야 대선 후보와 주변을 둘러싸고 여러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선거에 어떤 변수가 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월 9일에는 대통령 선거, 6월 1일에는 시장·도지사 등을 뽑는 지방선거가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한 해 2차례의 전국 단위 선거. <br /> <br />검찰과 경찰은 금품수수와 허위사실 유포, 공무원 등의 불법 개입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하고, 신속·엄정 대응을 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선거범죄 본격 대응 전부터 수사기관은 이미 바쁩니다. <br /> <br />여야 대선 후보와 주변을 겨냥한 수사가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, 윤석열 후보가 의혹의 최정점에 있는 검찰의 대장동, 공수처의 고발사주 의혹 수사는 해를 넘겨서도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직접 관여의 정황이 나올 경우는 물론, 소환 조사만 받아도 큰 타격이 불가피하지만, 검찰과 공수처 모두 두 후보의 관여 여부 확인까지는 수사력이 미치지 않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박범계 / 법무부 장관 (지난달 29일) : (대장동 수사) 종결 시점은 제가 예상할 수 없고, 전적으로 그것은 수사팀에 맡겨져 있고….] <br /> <br />[김진욱 /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(지난달 30일) : (소환할 계획이 있습니까? 피의자 윤석열을?) 다 검토 사항에 들어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공수처는 판사사찰 문건 의혹 등 윤석열 후보를 3건 더 입건한 상태고, 경찰은 이재명 후보 아들의 도박 의혹과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지난달 16일) : 제 가족들과 관련해서 매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.]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(지난달 17일) : 경력 기재가 정확하지 않고 논란을 야기하게 된 것 그 자체만으로도….] <br /> <br />경찰은 최근 윤 후보 처가의 양평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느 하나라도 대선 전 기소로 결론 난다면 여론이 요동칠 사안임에 틀림없습니다. <br /> <br />대체로 윤 후보를 둘러싼 수사가 더 많아 그만큼 부담 또한 더 큽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검찰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수사 무마 의혹에서 불기소 처분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020503092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