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의 영향으로 어제(2일)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주 만에 3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 하지만,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여전히 높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 이어서 이시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어제(2일) 오전 발표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833명입니다.<br /><br /> 토요일 발생 기준으로 5주 만에 4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 다소 감소세로 돌아서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 통상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'주말 효과'도 있지만,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거리두기 강화 효과가 서서히 나타난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 문제는 위중증 환자 수입니다.<br /><br /> 어제(2일) 자정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 수는 1천24명으로 그제(1일)보다 25명 줄었지만 13일째 1,0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 중증 환자가 줄어야 실질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는데, 아직은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란 게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