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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남아공 인권운동 상징' 투투 대주교 장례식 엄수

2022-01-02 0 Dailymotion

'남아공 인권운동 상징' 투투 대주교 장례식 엄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새해 첫날 남아공 인권운동의 상징인 고 데스먼드 투투 명예 대주교의 장례식이 엄수됐습니다.<br /><br />투투 대주교의 네 자녀를 비롯한 유족과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등 각계 사람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.<br /><br />김성진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남아공 인권운동의 상징인 고 데스먼드 투투 명예 대주교의 장례식날.<br /><br />아침부터 비를 흩뿌리던 날씨는 거짓말처럼 맑아졌습니다.<br /><br />타보 막고바 현 케이프타운 대주교의 집전으로 약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장례식에서는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직접 조사를 했습니다.<br /><br /> "데스먼드 투투 대주교는 자유, 정의, 평등, 평화를 위한 투쟁에서 의심의 여지 없는 투사였습니다."<br /><br />투투 대주교의 딸은 각계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여러분이 아버지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주신 것에 대해 우리 가족의 감사를 전달하기 위해 서 있습니다."<br /><br />장례 미사 참석 인원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100명으로 제한된 가운데 세인트 조지 대성당 밖에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1987년 우리는 21일간이나 먹지 못했습니다. 우리를 먹을 수 있게 해준 분이 바로 투투 대주교입니다. (자막 전환) 우리에겐 의사이자 구원자였습니다."<br /><br />투투 대주교의 오랜 친구이자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직접 서명해 유족에게 전달한 편지로 깊은 애도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남아공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 투쟁 공로를 인정받아 198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투투 대주교는 지난달 26일 90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투투 대주교의 장례식이 열린 세인트조지대성당 앞에서 연합뉴스 김성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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